평소에 한 달에 한 번씩은 네일을 받기에
항상 가는 "오 부띠끄"에 미리 예약을 했는데 평소보다 10분 일찍 도착했네요
(항상 10분씩 늦었는데..)
이 날 따라 ;; 손님들도 늦게 끝나는 눈치였고 샵에 언니들도 바삐 움직이고 있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조용히 일어나
예전에 샵언니가 추천해준 브알라 '바다소금 아메리카노' ! 한잔 마시러 고고 ~
( 부띠끄와 같은 층에 위치 )
평소 아메리카노를 하루에 3~5씩이나 즐겨먹는 필자에게도 '바다소금 아메리카노'는 새로운 도전이었으니!~
주문하고.. 얼마 안 있어 이러쿵 커피가 나왔네요...!
가격은 저렴한 편에 속했어요 3.4
타브랜드에 비하면 요즘 커피치곤 저렴한 편이죠?
커피 중에서도 제일 저렴하다는 이디아도 3.2인데 0.2 차이네요! 여긴 내용물이 위에 올라가는데도 말이에요
주문을 하고 아메리카노와는 틀리게 나오기까지의 시간은 5~7분 정도 조금 걸렸답니다 ;?
만드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리는 듯했어요.
먹을 때 노 빨대로 요렇게 한입씩 베어 물며 같이 마시래요...
첫맛이 뭐라 해야 되지 ; 그저 신기했다는?..
위엔 시원한 것이.. 안은 뜨겁고...
달고 짜고 달고 짜고 단짠? 이것이 단짠이란 맛인 건가 싶더라고요.
반쯤 먹다.. 위의 내용물은 ;ㅁ; 거의 다 먹게 되고..
아메리카노만 덩그러니..........
역시 모험은 하는 게 아니야....
저와는 안 맞는 맛이었답니다 ㅠ...
( 나는 신세대가 아닌가 봐... 그냥 먹던 아메리카노나.. 먹을 ㄹ...)
원래의 아메리카노를 즐기시거나.. 단거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시지 마세요!
필자는 단거 싫어하는 편에 속하지만
단맛이 아메리카노 커피의 맛을 아예 없애버리는 마법..
무엇보다.. 브알라 아메리카노 커피 자체가 맛이 없더라는.. ㅋㅋ
(개인 , 체인점 등 일부로 찾아가서 먹어볼 정도로 커피 성애자임.
집안사람 들다 바리스타에 커피장사만 몇 년 했습니다.. )
반은.. 남긴 채.. 그곳을 떠나 네일이나 받으러 샵으로 돌아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자는 인싸가 되긴 글렀나 봐요... (시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