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ㅠㅠ
...맛집 포스팅 해야되는데..
포스팅이 뜸하죠 ㅠㅠ...
저 아파여......
앵간한 고통에 강한 저인데
하루죈종일 참다참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급하게 새벽에 응급실 다녀왔네요 .
눌러보더니 팅겨보더니.....
맹장에 이상소견이있어보인다고
야밤에 코로나검사에; 피검사에 소변검사에
시티까지 찍엇네요 ㅋㅋㅋ
살면서 첫 씨티를..맹장.. 너란녀석 때문에 찍다니..
응급이다보니 일단 응급실 선생님 추측이라
외과선생님 출근시간에 첫환자로 예약 잡아주시고는..
( 수술할지모르니 금식하라는 말과 함께.......)
아침 9시가 되자마자 또 달려가서는.. 결국 ' 맹장 꼬리가 부어서 자궁을 찌른다 ' 라는 소견을 받았네요 .
갑자기 수술 하자는 샘의 말에.. 쫄보 립스트는.. 어쩌지어쩌지 하고있엇는데..
그래도 내삶의 첫.. 내몸의..처음 칼을 대는 것인데 아무리 간단한 맹장수술이래도.. 저는 너무 심각했는데
의사샘은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지금 수술하시죠 이래버려서..진짜 벙쩟다는...;;;;;
.....이게 저는 다달이 ? 최근 6개월 동안 2개월에서 1 개월에 한번씩 복통이왔는데 그냥 간단한 생리통? 인지 알았다는
생리 할때가 되었는가?...... 미리오나 ??? 그냥 요정도로 간단하게 넘겼는데..
맹장 꼬리.....였다니 ㅋㅋㅋㅋㅋㅋㅋ...
맹장은 흔한 수술이라고 하던데 제주변엔 맹장 수술한 사람을 한번도 못봤어요 ;;;;
그래서 저는 더 무지했던거 같네요
집안사람들중에서도 맹장수술한사람도 하나도없고 ;
맹장염 증상을 말씀드리자면..
과자 1봉 먹자마자 잠들었기에. 부대끼는 느낌과 잠에서 깻는데...
처음엔 체한지 알았거든요.
손 따고 약먹고 뭘해도 속이 메스껍고 체했을땐 명치가아프잔아요 ?
근데 명치보다 살짝 아래가 아팠어요
참다참다 응급실가서 여기저기 눌러보시더니.....
..자궁쪽이 또 아프드라구요
누를때 아픈게 아니고 눌럿다 땔떼 잇지요 ? 그때 그울림으로인해서 아픈거같던데....
아까는 여기가 아니엿는데 왜여기가 아프죠 했더니...
맹장염 증상이 아래로 타고 내려간다고 ; 하시더라구요
응급실 선생님도 대번에 아시더라능.....
그리고 이번에 처음알게된 사실..
맹장은... 오른쪽에 있대여...
옛날 분들 남녀 맹장위치 틀리다고 ...... 알고계시던데..
사람은..맹장이 다 오른쪽에 있다고하네옄ㅋㅋㅋㅋㅋㅋ......
전 급성이 아니고 이런 경우가 ..벌서 4 번 있엇기에.. 만성일수도있다고......
약먹으면 30퍼센트로 사라지는 경우도있다고하셧기에.
고집피워 약으로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전문의사 쌤의 한마디...
이렇게 고집피워 약으로 받아가도 ..보통은 4~5개월 내로 다시온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건강했던 저 이기에.......
..맹장이라니 너무 충격적인것..........
지금 솔직히 후회중이랍니다....
그냥 수술 하잘때 할걸.......
노이로제 걸릴거같아여 불안감을 가지고 ㅠㅠㅠㅠ 산다는게 ......
맹장 없어도 사는데 지장없다고하시니 ㅠ
이런고통이 싫으신분들 그냥 주저말고 수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