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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맛집

군산 비응항 "군산 횟 집"

by 립스트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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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주도 잘 계셨나요?

이번 주는 군산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지금 시점에 어디를 간다는 게 큰 자랑거리는 아닌 거 같아 거주하는 익산에서 30분 정도를 벗어나

콧바람을 쐬고 왔네요 ㅠ 

밥 먹을 때 일주일에 1번 외식하는 날 빼고는 항상 방콕 중이여라 ~ 

 

 

코스는

군산 철길마을 > 비응항 

 

 

하지만 오늘 포스팅은 조금 우을한 포스팅이 될 거 같네요 ㅂㄷㅂㄷ

 

 

 

 

 

 

 

 

 

 

 

 

 

 

 

코로나를 뚫고 철길마을엔 연인들이 참 많았어요.

일요일이라서 그런가?  가족단위도 조금 보였고요

철길이라 해서 큰 철길이 한복판에 있는지 알았는데.

뒤편에는 아파트; 단지 좁은.. 저 철길을 마주 보고..

옛날 간식 파는 가게들... 

정말 볼거리 없었다는... 

 

 

 

 

 

 

저희도 가게 안에 한번 들어가서 달고나 만들던 때를 추억하며

한번 뒤적여 봤습니다 ㅋㅋㅋ

제가 초등학생 때에는 달고나 기계가 따로 문방구 앞에 있었어요

200원 넣으면.. 설탕 나오고 소다 나오고.. 

동행인은 이런 거 첨 한다고 하네요...?

(나보다 나이 더 먹었으면서 왜 이런 걸 몰라?...)

 

사장님께서 하실 줄 아세요?!~! 하면서 물어보시길래

필자 : 저 잘해요 ^ -`

동행인 : 저는 처음 해봐요

라고 하니..

사장님: 원래 잘한다는 사람이 못하고 못한다는 사람이 잘하던데?!

라고 하시 더라는.....

 

근데 혹시나 역시나..... 제가 더 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타버리더라 능...ㅠㅠㅠㅠㅠ 불 조절 높낮이 실패...

 

 

 

 

 

 

 

 

일단 가게 안에 무턱대고 앉아서 두 개 할게요 라고 했는데 6000원 지출....

뭐 이런 곳은... 가격이 쌘 건 알지만... 달고나 하나에 3000원 실화냥...... ㅋㅋㅋㅋㅋㅋㅋ

뭐 재미로 한번 해본 거니!!!!! 그럴 수 있어 그럴 수 있어

그나저나 제가 만든 달고나 꿀맛 탱이였다는.......

나이 먹으면 당떨어진다던데 이날 설탕 덩어리로 흡입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어 다음 코스인 비응항으로 출발 했드랍죠 

목적지는 맛있는 녀석들 프로에서 나온 "새만금 횟집"으로 가서 박대 구이 정식을 먹으려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버렸어요 가시는 분들 잘 확인하고 가세요

3시부터 5시까지라고 하네요 ㅠ 

3시 15분인데.. 5 시까지 언제 기다리는가..... 하면서 

블로그를  뒤적거리다 

항 근처 "군산 횟 집"  좋은 평이 상단에 노출되어있길래 찾아갔습니다

 

 

 

스끼들 ?음?.. 단촐 했어요 ~박대 존맛탱.. 

 

 

낙지 탕탕 부엌에서 뭐 뿌시는줄 알았는데 낙지였어 ><

 

 

 

전복은 살 컸더라능 회는 플레이팅 장식이 너무 과함.. 

 

 

 

 

 

 

하.... 제가 웬만하면 비평은 잘 안 써요.

헌데 네이버 블로그 상단에 몇 개가 노출되어 있어서 대충 보고 가본 곳인데요.

아.... 실패한 적 없었는데 이번엔 실패한 듯하네요 ㅋㅋㅋㅋ

A는 30,000원짜리는 뭔가.. 부실할 거 같아서  B코스인 인당 40,000원짜리로 먹었어요.

여기는 중, 대 이렇게 안 팔고 근처 식당들도 전부다 코스로 메뉴가 있더라고요 

나중에 검색해보니 근처 가게들도 코스식으로 대충 가격대를 이렇게 형성해놓았더라고요 

4만 원이면 2명 이서도 8만 원인데 이 정도면 돈 1~2만 원 더 주고 키로로 먹는 게 났겠지요? 스끼도 너무 단출하네요

필자 입맛이 완전 고급 예민 까진 아닌 편인데... 

( 웬만한 거 다 가리지 않고 먹어요. )

유난 떠는 편도 아니고 그냥 쏘쏘 하면 별말 안 하는 타입임

여기 메뉴 전부다 비린내 너무 났네요. 회는 진심; 비린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하......

 

관자도 동행인이 환장하는데 ㅋㅋㅋㅋ.. 한 개 먹더니 비린내 너무 난다고... 

(차라리 익산 동해안.. 미리 썰어 놓은 회를.. 먹고 말지.....)

바로 잡은 거라 식감은 좋았지만 비린맛 어쩔?... 지느러미 살 진짜 좋아하는데 지느러미에서 그렇게 비린맛이 났어요.

이어 매운탕을 시켰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뭐 칼칼한 맛도 없고?..  매운탕에 살점이 붙은 생선이 있어야 하는데 대가리만 넣어주고 ㅋㅋㅋㅋ

매운탕에 또 알 음청 많이 있었는데 이런 건 또.. 첨 봤네요.. 좋아해야 하나;...

 

이날 군산 횟집에서 B코스 40,000원 x2 + 밥 2 + 음료 2 =  86,000 원 나왔어요.

 

음식에 돈 안 아끼는 편인데 여긴 진짜 돈 준다 해도 안 먹을 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 안 분위기.. 가족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날 저희 2명 뒤쪽에 2분  총 2 팀 있었는데.. 주방에서.. 일하시면서 투닥거리는.. 소리와.........

(필자는 요식업 장사만 5번 했었음 , 지금도 서비스업종에 있음 음식의 맛보다 일하는 사람의 태도를.. 더 보는 터라.. 이런 거에 더 예민함)

 

제가 원래 집이 강원도라.. 회 킬러 기도하고 (대짜리도 혼자 다 먹음) 회집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는데

바닷가 아닌 서울에 있는 횟집에서도 이 정도 까진 아니었던 거 같은데..

바다, 항구... 바로 앞인데 이 거너 무 심한 거 아닌가........... 싶더라는...

회 자체에 나는 맛이었고 가격 비싼 거 시켜봐야 스끼 차이였기에 고가 세트를 시켰어도 비린맛은 똑같았을 거 같네요.

이 집은 그냥.. 스끼로 나온 박대 맛집이었네요 ㅡ.,ㅡ 박대 한번 더 달라고 해서 동행인은 박대구이엨ㅋㅋㅋㅋㅋ 밥 싸 먹음..

 

 

 

 

총평..

군산 핵 실망...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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